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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49층 랜드마크 대단지"…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도화지구 핵심입지…10년만에 신규분양, 최초의 더샵"
CGV 등 대규모 상가 입점 "원스톱 주거 라이프 영위"

[편집자주]

 8월 18일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들의 모습© News1
 8월 18일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들의 모습© News1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남구 최초의 더샵 브랜드 단지라 주민들 기대감이 엄청납니다. 입지도 좋고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미래가치는 뛰어나다고 생각해요."(인천 남구 도화동 거주 김모씨)

포스코건설이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도화지구)에 공급하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의 모델하우스를 1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나섰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도화지구 상업용지 8-5·8-7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1개동 총 1897가구로 지어지며 전량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74㎡ 876가구 △85㎡ 1021가구다. 여기에 '앨리웨이'라는 브랜드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오픈 첫날 모델하우스는 아침부터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도화동에서 10년 만에 신규분양되는 단지라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컸다. 여기에 인천이 8·2 부동산대책 규제에서도 제외되면서 서울 등 타지역에서도 상당수 투자·실수요가 방문했다.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 업자 수십명이 나와 예비청약자들의 전화번호를 따기 위해 줄을 서 대기했다. 그만큼 미래가치가 있다고 본 것이다.       

◇"도화지구 핵심입지…10년 만에 신규분양, 최초의 더샵"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가 들어서는 도화지구는 인천 원도심 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현장이다. 행정·교육·주거복합형 도시를 목표로 개발사업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도화지구 내 운영 중이며 2019년에는 인천합동정부청사가 개청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개발구역 맨 앞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가 3㎞ 이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주변에 3개의 대학교와 1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도화동은 그동안 원도심 개발이 정체돼 새 아파트 공급이 메말라 있었다. 이번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분양이 10년만의 첫 신규분양이다.

단지는 이미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기대감이 높다. 인천 도심권 내 첫 '더샵 '브랜드일 뿐 아니라 49층 초고층으로 지어져 인천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송도와 청라지구에서 더샵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와 인기가 워낙 높아 이번 도화지구 분양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며 "분양 전부터 수백여통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 로비를 가득 채운 방문객들의 모습© News1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 로비를 가득 채운 방문객들의 모습© News1

◇분양가 3.3㎡당 평균 980만원대…"중도금 60% 무이자 적용"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80만원대에 책정됐다. 전용면적 기준 Δ74㎡ 주택형 2억7700만~3억2100만원 Δ84㎡ 주택형 3억500만~3억4600만원이다.

특히 인천은 8·2 대책 등 앞선 부동산 규제에서 모두 제외돼 여전히 중도금의 60%를 집단대출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중도금 대출 60%에 대해서도 무이자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였다.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은 LTV(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가 각각 40%로 낮아져 분양가의 40%까지만 중도금 집단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는 개인 신용대출 등으로 마련해야 해 부담이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의 분양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다. 애초 분양 전 3.3㎡당 평균 분양가가 100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였기 때문이다.

앞서 4년전 인근 용현동에서 분양한 'SK 스카이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80만원대였지만 현재 시세는 1100만원을 넘어섰다.

도화동 G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가도 당초 예상을 넘지 않는 데다 중도금 무이자까지 적용돼 서울에서도 문의전화가 꽤 온다"며 "8·2 대책에 따른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는 내방객들의 모습© News1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는 내방객들의 모습© News1

◇"단지 내에 CGV 영화관이…원스톱 주거 라이프 영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주상복합임에도 전가구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창문과 거실창문이 마주보고 있어 채광과 환기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줄곧 지적되는 환기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것이다.

실제 내방객들도 이러한 특화설계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40대 주부 김모씨는 "평면이 일반 아파트와 차이 없이 개방감있게 나와 만족스럽다"며 "주부라면 누구나 환기, 채광을 신경 쓸 수 밖에 없는데 맞통풍 구조라 걱정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앨리웨이'(Alleyway)라는 브랜드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원스톱 주거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다. 단지 근린광장을 따라 12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펼쳐지며 인천에서는 최초로 단지 내 CGV 영화관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의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분양은 5블록과 7블록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건까지 중복청약 할 수 있다. 당첨자는 30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인천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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