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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사단, 민·관·군 통합방호훈련 실시…5개 기관 참여

[편집자주]

육군 32사단 헌병대 특수임무대원들이 22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폭발물이 숨겨져있는 상황을 가정, 탐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육군 32사단 헌병대 특수임무대원들이 22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폭발물이 숨겨져있는 상황을 가정, 탐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육군32사단은 22일 민·관·군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32사단 장병을 비롯해 헌병 특임대, E0D반, 세종경찰서, 세종소방서, 세종보건소, 세종청사 경비대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폭발물 설치와 인명피해,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통합 피해복구 절차 훈련을 실시했다.

테러범은 인질을 잡고 저항하며 협상을 시도하는 가운데 32사단 헌병대와 특임대가 테러범을 격멸하고 인질을 구했다.

이어 테러범이 사전에 설치해 놓은 폭발물을 EOD(11탄약창)가 안전하게 처리했다.

주성빈 세종 대대장(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회혼란을 조성하는 테러범을 격멸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민·관·군·경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는 계기가 됐다" 면서 "훈련에 참관한 모든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을지훈련 기간 동안 충남·대전·세종지역의 주요도시 7곳에서 대테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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