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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초점] '한끼줍쇼' 온유 편, 방송될까…제작진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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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JTBC '한끼줍쇼' 제작진이 딜레마에 빠졌다. 

'한끼줍쇼' 제작진은 지난주부터 그룹 샤이니 온유가 출연한 방송분을 두고 내부 회의에 돌입했다.

앞서 온유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 출연하는 배우 한예리와 함께 지난 9일 '한끼줍쇼'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온유가 지난 12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고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청춘시대2' 출연 여부부터 '한끼줍쇼' 방송 여부까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며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이 해당 사건에 대해 어떠한 처분도 내리지 않았지만, 온유는 결국 제작진과 상의 끝에 '청춘시대2' 하차를 결정했고 온유의 후임으로 배우 이유진이 '청춘시대2'에 투입됐다. 이 때문에 온유가 출연했던 '한끼줍쇼' 방송 여부도 불투명해졌으나, 제작진은 '청춘시대2'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지난 22일까지도 입장 공식화를 보류하고 있다. 

온유의 출연분이 방송될 수 있을지, 혹은 온유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에 내보내는 방안을 선택할지 제작진의 결정에 달린 상황이다. 지난주부터 온유 출연분 방송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지속돼왔던 만큼, 제작진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다시 한 번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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