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가 12일 개막식을 가졌다. 뉴스1 DB © News1 |
충북도는 12일 오후 3시 KTX오송역에서 ‘2017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의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은 최신 트렌드의 메이크업과 헤어 뷰티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모델들의 런웨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인사의 축하 인사와 개막이벤트가 진행됐다.
충청북도 이승훈 도지사는 “‘2017 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는 4년 전 시작된 이래 우리 오송의 먹거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인지 하에 시작된 이후 많은 발전을 이뤘다. 앞으로 매년마다 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개막식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렇게 국내 최대 박람회에 참석하게 돼 무한한 영광.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리라 믿는다. 관람객들 또한 유용한 정보로 큰 기쁨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혓다.
특히 이승훈 청주시장은 “K뷰티라는 용어를 오송에서 처음 썼다. 그런만큼 엑스포가 더욱 화장품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205개사의 국내외 유명 화장품·뷰티기업과 40개국 1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약 2500여회의 1대1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전문가가 참여해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다.
'2017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가 12일 개막식을 가졌다. 뉴스1 DB © News1 |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해 K-뷰티에 관심을 보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란 국적의 한 바이어는 “한국 화장품에 대해 늘 관심이 많았었는데 바이어들을 위한 포럼과 세미나가 다양해 직접 참석해 많은 정보를 얻을 예정”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T브랜드 관계자는 “올해까지 2년 연속 오송뷰티엑스포에 참가했다. 올해는 더 많은 바이어들이 참여해서 좋다. 오송에 직접 화장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직접 바이어과 소비자를 함께 만날 기회가 주어지기 힘들다. 직접 만나게 돼 가격조절도 쉽고 소비자에게 설명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2017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가 12일 개막식을 가졌다. 뉴스1 DB © News1 |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및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지역국회의원, 대학 총장,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사·종교·문화·경제·여성 대표, 화장품·뷰티 관련 국내·외 기업 대표 및 바이어 등 각계의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6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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