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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훈 현대車 전주공장장, 직원들과 토크콘서트

[편집자주]

문정훈(왼쪽)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공장장이 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갖고 있다.(현대차제공)2017.9.12/뉴스1© News1
문정훈(왼쪽)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공장장이 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갖고 있다.(현대차제공)2017.9.12/뉴스1© News1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 이번 토크콘서트의 기획 의도다.
 
‘통행로’를 주제로 12일 첫 선을 보인 토크콘서트에는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일방통행식 경영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도록 참가 직원 모두가 익명으로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통해 의견이 제시됐다.

탄체채팅방에 직원들이 의견을 남기면 문정훈 공장장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콘서트는 진행됐다.

평소 마주칠 기회조차 많지 않은 경영인과 얼굴을 마주보며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데다가 익명으로 회사에 얘기하고 싶었던 건의사항이나 불만들을 여과 없이 쏟아낸 뒤 즉석에서 답까지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최근 판매고를 겪고 있는 회사 상황과 중장기 경영전망 등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했다. 또 평소 회사생활을 하면서 개선했으면 하고 느꼈던 점 등을 건의했다. 

문정훈 공장장은 "중장기적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런 각 부문의 생각과 의견들이 경영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정훈 공장장은 9월30일까지 총 35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6차에 걸쳐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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