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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699불, 아이폰8+ 799불…15일 주문, 22일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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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 AFP=뉴스1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 AFP=뉴스1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를 선보였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사옥 ‘애플 파크’에서 가진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은 완전하게 새로운 것이며 앞면과 뒷면이 모두 기존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8의은 64GB와 256GB 두 종류이며, 가격은 699달러부터다. 아이폰8 플러스 역시 64GB와 256GB 두 종류이며, 가격은 799달러부터다.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는 15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22일 출하된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뉴골드 3종이다. 보기에는 전작들과 비슷하지만 재질은 항공기 제조용 알루미늄이며 7겹 유리 가공을 거쳤다. 애플은 현재까지 나온 스마트폰들 중 가장 내구성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먼지 방지와 방수 기능도 갖췄다. 

화면 크기는 아이폰8이 4.7인치, 아이폰8 프러스가  5.5인치다. 모두 트루톤(TrueTone)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전작보다 음량이 27% 개선됐다.

내부에는 모두 새로운 A11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스마트폰에 적용된 최강 프로세서라는 설명이다. 전작보다 처리 속도가 25~70% 빠르다.

신속한 초점 잡기 기능을 갖춘 카메라도 장착됐다. 이미지에서 노이즈를 줄여주는 하드웨어가 새로 적용됐으며, 새로운 12메가픽셀 센서도 갖췄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빛을 수렴하는 기능이 83% 개선됐으며, 색상 정확도 역시 개선됐다. 

아이폰8 플러스의 경우 보다 개선된 얼굴  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머신 러닝 기능을 통해 보다 정교한 얼굴 촬영이 가능하다. 이번 카메라에는 증강현실(AR) 기능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블루투스 5.0, LTE 어드밴스드 네트워크, 무선충전 기능 등을 갖췄다. 무선충전 기능은 아이폰 시리즈 사상 최초다. 무선충전은 저속의 자기유도 Qi 방식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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