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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상위원회, 26일 영화 옥자 춘천 특별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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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 춘천 특별상영회 포스터(강원영상위원회 제공) © News1
영화 옥자 춘천 특별상영회 포스터(강원영상위원회 제공) © News1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는 26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영화 '옥자'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상영회는 영화 개봉 당시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개봉하지 않아 스크린에서 볼 기회가 없었던 춘천 시민들에게 영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상영회 무료 티켓 신청은 22일까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옥자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이다. 세계 최대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제작하고 전 세계 1억명의 넷플릭스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온라인 개봉했다.

강원영상위원회의 2016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촬영을 적극적으로 지원받은 작품이다.

촬영은 지난해 5~7월 사이 영월군 직동리, 칠량이 계곡과 삼척시 이끼계곡 등에서 촬영됐다.

영화 제작진은 도내 촬영기간 중 25억에 달하는 금액을 소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앞서 지난 7월 주요 촬영지역인 영월, 삼척, 정선, 화천 지역의 작은 영화관과 연계해 영화 옥자의 상영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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