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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성진 부적격 채택에 "자진 사퇴 약속 지켜야"

"靑, 인사 검증 라인 문책해야"

[편집자주]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 1심 선고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7.8.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 1심 선고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7.8.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국민의당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것을 두고 "박 후보자는 자진 사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국회가 내리는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며 이렇게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회와 국민은 박 후보자가 장관 자격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제는 후보자가 약속을 지킬 때"라고 강조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또 청와대를 향해선 "자격도 능력도 없는 후보자를 지명하고 검증도 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박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을 실망시킨 인사 검증 라인을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가 닻을 못 올리고 표류하고 있다"면서 "무사히 출범하도록 능력 있고 자격이 있는 후보자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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