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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뉴스1DB) ⓒNews1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인 사봉관 변호사(49·사법연수원 23기)가 최근 위원직을 그만둔 것으로 드러났다. 사 변호사는 최근 주식거래 의혹으로 자진사퇴한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49·23기)의 남편이다.

법무부는 "사 위원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사 변호사는 이 전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달 28일 이후 개혁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인 이 전 후보자의 낙마로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 전 후보자는 국회 인사검증 과정에서 주식 투자로 1년6개월만에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부정보를 투자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진정서가 들어오면 검토한 후 조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전 후보자는 1일 자진사퇴하며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와 헌법재판소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며, 제가 생각하는 헌법재판관으로서 역할도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한인섭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민간위원 17명으로 구성된 개혁위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에 대한 권고안을 논의 중이다. 개혁위는 조만간 공수처 설치에 대한 권고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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