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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 성과 발표

2년간 거둔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교육혁신 방안 모색

[편집자주]

가천대가 22일 리버럴아츠홀에서 ACE+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News1
가천대가 22일 리버럴아츠홀에서 ACE+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News1

가천대학교는 22일 대학 리버럴아츠홀에서 ACE+사업(잘 가르치는 대학·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ACE+사업은 교육부가 2010년부터 학부교육의 선도모델을 발굴해 확산하는 사업으로 가천대는 2015년 경기·인천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동안 동안 교양교육 혁신, 융합 교육 등을 통해 학부 교육의 질적 패러다임을 혁신,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중간평가에서 4년 연속 지원이 확정됐다.

가천대는 이날 그동안 추진해온 3대 발전전략과 7개 영역, 30개 핵심 사업, 86개 세부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7대 핵심전략은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양교육 강화 △창조 융합형 전공교육 심화 △인성기반 아카데믹 비교과교육 확산 △창조 융·복합 특성화 학사구조 창출 △생애주기형 학생 케어 시스템 구축 △역량중심 티칭·러닝 프로그램 확대 △빅데이터 기반 교육과정 평가인증 관리이다.

가천대는 ACE+사업에 선정된 이후 인성교육, 교양기초교육을 강화하고 기초학문을 통한 대학 교육경험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교양교육 전담기관으로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를 신설했다.

이어 △창조융합원 △생명과나눔센터 △교양교육연구센터 △기초과학연구원 △아너스(Honors)센터 △G-OKC(Open Knowledge Center) △교육과정평가인증원 △학부교육질관리위원회 등 10개의 학부교육 선도 조직을 만들었다.

교양 교육과정에 기초 학문 분야를 강화해 기초학문 지식 획득에 날개(Wing)를 단다는 의미를 담은  ‘기초학문 WinG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창조융합원을 중심으로 개방형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문간 경계를 허물고 학제간 융합을 활성화하고 있다.

23개 학과가 참여해 학문간 융합을 통해 7개의 비경계 융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학과, 금융수학과, 응용통계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등이 참여하는 데이터과학 연계전공이 대표적이다.

학생 융합캠프, 해커톤 행사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융합 전공 지식을 쉽게 접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영미 가천대 ACE+사업단장(학사처장)은 “ACE+사업단을 중심으로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 프로젝트 중심 수업(Project Based Learning) 등 학생 스스로 공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과정을 도입했다”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혁신해 우리사회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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