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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날, 예비맘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성분은?

[편집자주]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및 보호하는 날로 2005년 인구보건복지 협회 주관으로 제정됐다. 
  
새 생명을 잉태한 감격스럽고 기쁜 소식 임신. 이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예비 엄마들은 주변 환경과 음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산부의 건강은 태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임신 기간 중에는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해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야 하는데, 임신 기간 별로 임산부가 꼭 챙겨야 하는 영양 성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임신 초기 ‘엽산’
초기 임산부 또는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엽산이 부족하게 되면 심장기형, 무뇌증 등의 선천성 태아 기형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 엽산은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나 케일, 브로콜리를 비롯한 키위, 오렌지, 콩, 곡물 등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평소에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자. 
  
 
 
임신 중기 ‘칼슘’
배속 아기의 골격이 형성되는 임신 중기에는 칼슘을 섭취해 아기 성장에 힘을 실어 주자. 우유 및 유제품에는 칼슘과 더불어 임산부의 신체 변화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반드시 챙겨 먹을 것. 단 치즈나 말린 멸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저염식 제품을 먹도록 하자. 

 
 
임신 후기 ‘식이 섬유’
자궁이 커지면서 장을 압박하고,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변비가 찾아오게 되는 임신 후기. 이 시기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한 고구마, 단호박, 해조류, 잡곡 등을 섭취해 원활한 장운동을 돕도록 하자. 특히, 채소와 해조류는 임산부의 어혈을 제거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엽산, 칼슘, 식이 섬유 등은 음식에 함유된 영양분 섭취만으로는 적정량을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영양분을 보충해 주는 영양제를 함께 복용해 몸 속의 영양 밸런스를 높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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