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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노출 의도 無…많은 관심 예상 못했다" 소감 [BIFF 개막 이모저모②]

[편집자주]

배우 서신애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가슴라인을 강조한 아찔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고 있다. 2017.10.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서신애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가슴라인을 강조한 아찔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고 있다. 2017.10.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스무살 서신애가 과감한 노출을 시도했다. 여전히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속 천진난만한 초등학생 모습만을 기억하는 일부 시청자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노출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신애는 13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뉴스1에 "오랜만에 레드카펫에 서게 돼 드레스에 신경을 많이 쓴 건 맞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돼서 얼떨떨 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출로 인해 관심받는 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다. 피팅을 했을 때는 이렇게 파격적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대중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소속사 관계자는 서신애의 드레스에 대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갑자기 관심이 집중되니 본인도 놀란 모양이다. 예상을 못했다 피팅 때는 이렇게까지 보이지 않았는데, 나도 사진을 보고 놀랐다"고 역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앞서 서신애는 지난 1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가슴 부분에 과감한 커팅이 들어간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섰다. 이후 그의 의상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시트콤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던 아역 배우 때의 이미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서신애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된 영화 '당신의 부탁'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당신의 부탁'은 죽은 남편과 그의 전부인 사이에 있던 아들을 양육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임수정, 윤찬영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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