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급성 허혈성 뇌졸중 줄기세포치료제 '코드스템-ST(Cordstem-ST)'의 1/2a임상시험에서 인체투여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뇌졸중 발병 후 평균 100시간 이내 환자를 대상으로 코드스템과 가짜약물을 정맥주사해 비교 관찰한 결과다.

분당차병원 김옥준 교수팀은 2015년 3월부터 급성 뇌졸중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코드스템의 안전성 및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했다.

코드스템을 전신투여 받은 환자들은 다른 부작용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투여 후 24주 시점에서 유효성 평가지표인 'mRS(장애예후 평가)' 점수가 더 낮아 뇌졸중 환자의 장애 개선에도 유의미한 수치를 나타냈다.

김옥준 분당차병원 교수는 "코드스템의 안전성 평가에서 위약 환자군 대비 특이할 만한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신경학적 장애 및 기능 평가척도 등의 1차, 2차에 걸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잠재적 효과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