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14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17.11.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이정재를 '염라 언니'라고 불렀다고 해 웃음을 줬다.
하정우는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신과함께'(김용화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에 대해 "긴 머리를 한 분장이 청순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염라 언니'라 불렀다. 그 머리를 세팅하고 메이크업을 받는데 그 뒷모습이 영락없이 청순한 언니의 느낌이었다. 그 뒤로 염라 언니라 불렀다"고 설명했다.
'신과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 개입이 금지된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배우 이정재가 14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17.11.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이어 차태현이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자홍, 이정재가 저승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 역을 맡았다.
한편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