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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노홍철처럼 만만한 여행지"

[편집자주]

방송인 노홍철 씨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든책방에서 열린 스위스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 스위스관광청은 2년에 한 번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알려나가고 있다. 2017.1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방송인 노홍철 씨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든책방에서 열린 스위스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 스위스관광청은 2년에 한 번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알려나가고 있다. 2017.1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스위스는 만만해 보이는 캐릭터의 저처럼 만만한 여행지입니다. 겁내지 말고 스위스로 떠나세요."
 
방송인 노홍철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든책방에서 열린 2017-2018 스위스 홍보대사인 '스위스 프렌즈' 임명식에서 "스위스는 대자연을 가장 쉽게 경험하기 좋은 여행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홍철의 스위스와 인연은 그가 대학교 시절부터 시작된다.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꿈꾸는 배낭 여행으로 떠난 유럽 여행지 중 하나였다. 노홍철은 "대학생때니깐 돈이 없으니깐 이왕 유럽을 간 김에 이 나라, 저 나라 많이 다녔는데 그중에서 '스위스'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며 "한국에 돌아와서 반드시 사회인이 되어 돈을 벌게 되면 꼭 다시 스위스를 가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밝혔다.
  
그의 계획처럼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번 돈으로 떠난 첫 여행이 스위스였다. 이후 스위스라는 나라에 푹 빠져 방송이며, 개인 여행으로 총 14번을 갔다. 노홍철은 "스위스는 알면 알수록 좋았다"며 "길 가는 사람을 붙잡고 꼭 한 번 스위스를 가라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대학생이 일정 때문에 스위스를 뺄 생각이라는 한 대학생에게 그는 개인 사비를 지원해주기도 했을만큼 스위스에 대해 애정이 남다르다. 

방송인 노홍철 씨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든책방에서 열린 스위스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 스위스관광청은 2년에 한 번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알려나가고 있다. 2017.1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방송인 노홍철 씨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든책방에서 열린 스위스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 스위스관광청은 2년에 한 번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알려나가고 있다. 2017.1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노홍철은 스위스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는 '체르마트'와 '취리히'를 꼽았다. 두 지역을 고른 이유로는 "체르마트는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인 토블론과 영화사 파라마운트의 로고로 유명한 마터호른이 자리하고 있는 청정 자연 지역으로 너무 깨끗하다"며 "또 취리히는 창작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로 종교, 예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지역으로 많은 영감을 줬던 여행지"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스위스관광청 홍보 대사로서의 계획에 대해선 "부담이 '1'도 없다"며 "스위스를 친근하게 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인 '철든책방'에서 스위스 관련한 전시를 열 계획"이라며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과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며 스위스에 대해 매력을 맘껏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스위스관광청은 2년에 한 번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알린다. 노홍철은 오는 2018년까지 스위스 프렌즈 활동을 펼친다. 

방송인 노홍철 씨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든책방에서 열린 스위스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김지인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으로부터 '스위스 프렌즈'로 임명되며 활짝 웃고 있다. 한국 스위스관광청은 2년에 한 번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알려나가고 있다. 2017.1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방송인 노홍철 씨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든책방에서 열린 스위스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김지인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으로부터 '스위스 프렌즈'로 임명되며 활짝 웃고 있다. 한국 스위스관광청은 2년에 한 번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알려나가고 있다. 2017.1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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