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뒷담길에 조성된 ‘남원예촌 빛길’.(남원시 제공)2017.12.06./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뒷담길에 남원예촌 1지구와 2지구를 연결하는 ‘남원예촌 빛길’이 조성됐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예촌 빛길’은 광한루원 뒷담길 250m 구간에 설치됐으며 가로등 가동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1시군 1대표 관광지 사업 중 ‘남원의 야경’ 조성 지원사업과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축하공연 시 활용한 인조 장식물 3주 등 총 13주의 LED 전등 인조목으로 조성됐다.
또 남원예촌 빛길 구간에 폐 공중전화 박스도 설치돼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성 중인 남원예촌이 점진적으로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류관광객들에게 구도심권의 관광동선을 연계한다는 의미에서 사실상 예촌에 대한 사전홍보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빛의 돌담길이 요천야경과 함께 남원에 대한 정취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