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강원영상위, 9일 대학생 영화제…"감독은 처음이라"

[편집자주]

2017 강원 대학생 영화제 '감독은 처음이라' 포스터(강원영상위원회 제공)© News1
2017 강원 대학생 영화제 '감독은 처음이라' 포스터(강원영상위원회 제공)© News1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는 9일 오후 1시 CGV 춘천 명동 1관에서 '2017 강원 대학생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강원 대학생 영화제는 '감독은 처음이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강원영상위는 지난 11월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강원도 소재 대학생이 제작한 작품 공모를 진행해 총 24편의 단편영화를 접수했으며 1차 심의를 거친 후 11개 작품을 영화제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영화제 상영작은 △교차점(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민수, 정혜린) △꿈의 공장(한라대학교 광고영상미디어학과 김정승) △나는 당신이 불편하다(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 김수민) △나는 왜 아버지랑 여행을 갔지?(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윤성준) △눈(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유영채) △보통의 감정(강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박소정) △빈차(강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신정호) △선(강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이동규) △스물네시간 청춘일주(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천재현) △씨도로(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이민엽) △필름(가톨릭관동대학교 방송제작학과 박윤아) 등이다.

특히 작품 상영 후에는 선배 영화인과 학생·관객의 대화가 진행된다. 영화 '꿈의 제인'의 조현훈 감독, 박광수 정동진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성태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의 상영작별 코멘트 및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영상위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춘천, 원주, 강릉, 삼척 등 도내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서로의 영화를 함께 보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 강원 대학생 영화제는 선착순 입장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wfil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