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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상위, 스타박'스 다방 춘천 개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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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박'스 다방' 포스터(강원영상위 제공)© News1
영화 '스타박'스 다방' 포스터(강원영상위 제공)© News1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는 11일부터 14일까지 CGV춘천명동에서 영화 '스타박'스 다방'(감독 이상우)의 개봉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스타박'스 다방은 배우 백성현, 이상아, 서신애 등이 주연을 맡았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성두'(백성현)가 엄마의 강권에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척하지만 꿈을 위해 바리스타의 길로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스타박'스 다방은 강원 로케이션 촬영 지원 및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삼척시 궁촌 해수욕장 및 근덕면 일원에서 전체 분량의 70%가 촬영됐다.

촬영 당시 삼척시청, 삼척 경찰서, 근덕 파출소, 근덕면사무소, 궁촌리 주민 등의 적극적인 촬영 협조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 감독을 비롯해 백성현, 서신애 등 주연 배우들은 지난해 12월 삼척과 춘천에서 무대인사 및 시사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스타박'스 다방의 도내 극장 개봉은 개봉관 및 상영관 확보 문제 등으로 불발됐다.

강원영상위는 2015년 CGV춘천명동과 체결한 개봉지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박'스 다방의 개봉을 지원해 춘천에서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도내 극장들과 업무협약을 적극 추진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지역 배경의 영화를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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