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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32).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배상문(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첫날 공동 11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배상문은 카메론 스미스(호주), 라이언 블럼, 올리 슈나이더잰스(이상 미국) 등과 동타를 이루면서 공동 1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배상문은 지난해 8월 군 전역해 PGA투어 시드권을 회복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었다. 2018년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좋은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상문은 4번홀(파3)과 5번홀(파4)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는 2온 후 이글 퍼팅을 낚아 단숨에 2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는 다소 흔들렸다. 후반 첫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배상문은 12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 첫 보기를 범했다.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잃으면서 순위가 떨어졌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김시우(23·CJ대한통운) 역시 상위권에 올랐다. 그는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20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72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김시우와 같은 순위다.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0위로 활약했던 김시우는 2주 연속 '톱10'을 노린다.

첫날 선두는 잭 존슨과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가 달렸다. 이들은 나란히 7언더파 63타를 쳐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그 뒤를 본 테일러, 카일 스탠리, 테일러 구치,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6언더파 64타) 등 공동 3위 그룹이 쫓았다.

배상문, 김시우 이외의 한국선수들은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김형성(38·현대자동차)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1위, '맏형' 최경주(48·SK텔레콤)는 1언더파 69타 공동 65위에 그쳤고 김민휘(26)는 1오버파 71타 공동 9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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