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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찾은 김상곤 부총리…청소·경비직 직접고용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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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삼육대학교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 시작된 청소·경비 근로자의 고용악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삼육대는 다르다. 삼육대는 청소·경비·수송 근로자 36명 전원을 용역 등 간접고용이 아니라 기능직이나 무기계약직 등으로 직접 고용하고 있다. 정년이 지나도 본인이 원하면 70세까지 고용을 연장하는 촉탁계약직 제도도 운영한다.

김 부총리는 "청소, 경비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근로자의 고용안정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대학이 이를 선도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논란과 관련 "최저임금 인상 정책은 사회 양극화 문제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3만 달러 시대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선결과제"라며 "대학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에 있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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