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베리 좋아! 도심 속 딸기 디저트 맛집 4

[편집자주]

딸기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에서 초봄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대표 작목으로 자리잡은 딸기는 과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익은 딸기로 만든 음료, 디저트, 딸기 뷔페 등 다양한 딸기 음식들이 앞다퉈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딸기가 가장 맛있는 이 계절, 딸기에 푹 빠진 디저트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인스타그램 with_0vly 제공© News1
인스타그램 with_0vly 제공© News1

‘망원동 티라미수’ 
서울 종로구 수표로 28길 22 

한옥 뷰를 볼 수 있는 익선동 카페 '망원동 티라미수'. 빈티지한 느낌의 깔끔한 간판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망원 홍차와 함께 오리지널 티라미수부터 녹차, 오레오 등 다양한 티라미수를 컵 속에 넣어 판매하는 이곳. 특히 SNS에서 비주얼이 너무 이뻐 먹기 아깝다고 소문난 '딸기 티라미수'가 사계절 인기 메뉴다. 

하얀 크림 위 중앙에 콕 박힌 싱그러운 딸기 비주얼에 반하고, 스푼으로 크게 한 입 떠먹으면 촉촉한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에 반해 또 찾게 된다고 한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마감시간도 오후 11시. 운영 시간이 길다고 저녁 늦게 찾았다간 당일 준비한 수량만 판매하는 이곳에서 먹고 싶은 메뉴를 먹어보지 못하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일찍 서두르는 게 좋다. 

인스타그램 __canele 제공© News1
인스타그램 __canele 제공© News1

‘아베크엘 카페’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69길 29 

남산 후암동에 위치한 '아베크엘 카페'.  ‘그녀와 함께(Avec Elle)’라는 프랑스어 뜻을 가진 이곳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유리창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따스함마저 감돈다. 폭신한 우유 거품 위에 미니 사과를 올린 '링고라떼'로 유명한 아베크엘 카페.  라떼만큼이나 제철 과일로 만든 시즌 디저트가 인기다. 

딸기 시즌에 맞춰 베리베리 토스트, 딸기 소다, 오로라 딸기 티라미스 등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딸기 메뉴가 한창인 이때, 시즌이 끝나기 전 아베크엘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캔들, 룸 스프레이 등의 감각적인 리빙 소품도 함께 판매하니 카페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할 것이다. 

인스타그램 boram16.제공© News1
인스타그램 boram16.제공© News1
인스타그램 chomj9433 맛집© News1
인스타그램 chomj9433 맛집© News1

‘카페키이로’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6길 41-3 

대학로 소나무길에 위치한 '카페 키이로'. 일본 감성의 잔잔한 분위기와 일본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첫맛은 달콤하고 끝 맛은 씁쓸한 '말차 테린느'가 이곳의 인기 메뉴. 이 말차에 계절한정 메뉴인 케이크를 함께 먹으면 된다.

폭신한 시트에 크림과 딸기를 샌드 한 '딸기 산도'와 앙증맞은 크기의 '딸기 쇼트케이크'가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계절 한정 메뉴. 딸기의 계절이 가기 전에 색다른 일본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키이로로 향하자.  

인스타그램 sugaroverbooze 제공© News1
인스타그램 sugaroverbooze 제공© News1

‘스피티코’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9길 17

청담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스피티코'.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 식품인 '그릭요거트'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스피티코. 하지만 매장이 워낙 작고 아담해 방문 계획이 있다면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스피티코가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 건 계절별 과일을 이용한 특별 디저트 때문. 이번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딸기가 들어간 그릭요거트 '돔베리뇽'이 그 주인공이다. 둥근 돔 모양의 초콜릿이 그릭요거트와딸기를 덮고 있는데, 살포시 앉은 나비를 살짝 옆에 옮겨 두고 준비된 스페셜 망치로 부셔 먹으면 된다.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로 여심저격한 디저트 맛집이다. 

[news1] ‘푸드·요리·맛집·다이어트’ 뉴스 제보 - food@news1.kr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