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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리뷰] “이거 하나면 요리가 쉬워져요” 4가지 요리를 한번에… 네오플램 ‘스팀플러스팬’

[편집자주] '쓸만한 쿠킹 제품이 필요해?' 매번 제품 앞에서 망설이는 독자들을 위해 뉴스1 푸드 'ncook' 에디터들이 나섰다. '나에게 필요한 것일까'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가격은' '단점은 뭐지' 핫한 푸드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생생한 리얼 후기를 소개한다.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은 한 번에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먹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양한 음식을 하다 보면 시간은 배가 되고, 각종 조리 도구로 어질러진 주방을 치우는 것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 그렇다고 매일 한가지 반찬에 밥을 먹자니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고, 사 먹거나 시켜 먹는 음식도 지겨워졌다면 여기 동시에 최대 4가지 요리를 할 수 있는 팬을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네오플램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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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면 요리가 쉬워져요~ 네오플램 ‘스팀플러스팬’

‘스팀플러스팬’은 하나의 팬에 4개의 쿠킹 홀이 있어 한 번에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 팬 가운데 십자 모양 부분에 물을 부은 후 뚜껑을 닫아 조리하면 스팀 기능까지 더해져, 직화가 되는 아랫부분은 바삭바삭하고 스팀이 닿는 윗부분은 촉촉하게 완성된다. 가격은 7만9000원이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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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플러스팬을 직접 사용해봤다. 손잡이를 제외한 팬의 길이는 약 28cm로 4개의 쿠킹 홀 바닥 면은 마치 미로를 연상케 하는 무늬가 있다. 이 신기한 무늬는 인텔리 모자이크 공법이 적용돼 소량의 오일로도 음식이 눌어붙지 않게 한다고 한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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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처음 다루는 TIP

조리하기 전에 앞서, 우선 세제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세척했다. 쿠킹 홀에 오일을 바르고 키친타월로 닦아주었다. 사용 전 오일 코팅을 해두면 제품 수명이 연장된다고 해서 팬을 구입할 때마다 꼭 거치는 과정이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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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계란빵’

계란빵을 만들기 위해 팬케이크 반죽을 넣고 가운데 십자 부분에 물을 부은 후 뚜껑을 덮고 기다렸다. 중간에 반죽을 뒤집을 필요가 없어서 조리가 간편했다.

스팀 증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뚜껑을 열어보니 금세 계란빵이 완성돼 있었다. 물이 말라있어 빵 아래가 타진 않았을까 순간 걱정이 들었는데 우려와 달리 눌어붙음 없이 깔끔하게 분리됐고, 위는 뽀송뽀송 아래는 바삭바삭하게 구워졌다. 

더구나 완벽하게 둥글고 예쁜 모양은 덤. 처음엔 팬 아래가 올록볼록해 과연 고루 열이 전달될까 의문이었다. 하지만 팬 전체가 알루미늄 통주물로 제작돼 열전도율과 열 보존율이 뛰어나다는 제품 설명처럼 빠른 시간 안에 조리가 가능해 만족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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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스팀 증기가 모두 빠져나가면서 팬 군데군데 갈색 그을음이 묻었다. 이를 세척하는 일이 번거로울 것 같았는데, 부드러운 수세미로 한번만 문질렀는데도 금세 깔끔하게 제거됐다. 4가지 요리를 하게 되면 팬을 두 번 이상 씻고 번갈아 해야 하는데 설거지도 한 번에 끝낼 수 있고 팬 하나로 자리차지도 하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요리하고, 데우고, 설거지도 쉬워… ‘스팀플러스팬’
1인 가구나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조리 시간 단축과 건강한 음식을 즐기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먹다가 남은 음식을 데워먹으려면 매번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따로 여러 번 사용했어야 하는데, 스팀플러스팬으로 한 번에 해결됐다.

야근으로 늦은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온 자녀에게 따듯한 밥을 먹이고 싶은 주부, 식구가 많은 가족 등 더 이상 팬을 태울 필요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다만 무게가 다소 무거운 감이 있어 두손으로 사용하길 권장한다. 

최근 프라이팬 코팅제 성분인 과불화화합물의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를 두고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어쨌든 계속 사용하면서도 찝찝한 건 사실. 하지만 ‘스팀플러스팬’은 친환경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과불화화합물을 포함하지 않아 건강하고 안전한 요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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