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
tvN '윤식당2' 제작진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의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나영석 PD는 '윤식당2' 멤버들끼리 서로 손발이 맞지 않아 주문실수를 한 에피소드에 대해 "우리도 편집을 하면서 고구마를 먹는 기분이었다. 세 사람 모두 괴로워하면서 편집했던 기억이 난다. 편집하면서 괴로웠는데 보는 시청자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으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멤버들이 아마추어라는 점이다. 열정은 있지만 숙달되지 않은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했다. 또 가감없이 이것도 보여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방송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tvN의 예능 프로그램. 아름다운 화산 섬 마을 가라치코의 이국적은 풍경과 비빔밥, 김치전 등 맛깔 나는 한식 요리, 멤버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어우러지며 국민 예능다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5회가 16.0%(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며 tvN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