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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불도 다시 보자"···삼척 산불 잔불 정리 '총력'

[편집자주]

강원도 삼척 산불 사흘째인 13일 강원청 2기동중대와 경남 509기동중대가 산불현장에 투입돼 잔불제거 등 진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경찰서 제공) 2018.2.13/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도 삼척 산불 사흘째인 13일 강원청 2기동중대와 경남 509기동중대가 산불현장에 투입돼 잔불제거 등 진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경찰서 제공) 2018.2.13/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 산불의 주불이 잡힌 가운데 산림당국이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1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를 기해 해당 지역에 헬기 13대와 진화 인력 1474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에 나섰다.

노곡면에 헬기 4대와 인력 442명을 투입했으며 도계읍은 헬기 9대와 인력 1032명을 투입한 상황이다. 

13일 오후 9시쯤 주불을 잡은 산림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다시 되살아날 것을 우려해 잔불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오전 7시 현재 건조경보와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관계자는 "전날 주불이 잡혔지만 해당 지역에 지속된 건조한 날씨와 강풍예비특보로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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