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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올림픽 테러안전본부 방문…대비상황 점검

[편집자주]

<br />서훈 국정원장이 14일 평창 올림픽  대테러 안전본부를 방문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제공) © News1

서훈 국정원장이 14일 평창 올림픽  대테러 안전본부를 방문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제공) © News1

서훈 국정원장은 14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경기장과 대(對)테러안전본부 등을 방문해 테러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테러 대응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서 원장은 야외에 노출돼 테러범의 침투, 드론 등에 의한 공격에 취약한 설상 경기장과, 인파가 많아 테러범의 은닉이 쉬운 실내경기장의 특성을 강조하면서 경기장 특성에 맞는 대테러 안전활동을 주문했다. 

그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찾은 자리에서 "명절도 반납하고 고생하는 대테러안전본부 요원들 덕분에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대회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과 함께 '테러 제로'의 안전올림픽을 완수하기 위해 대테러안전본부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올림픽 조직위원회·경호안전통제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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