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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현민·서지석·유아·더 레이, 반전 매력에 '또' 반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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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News1
MBC '복면가왕' 캡처© News1

'복면가왕' 참가자들이 반전 매력으로 다시금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4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새싹맨과 용수철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새싹맨은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모델 한현민이었다.

김성주는 "한현민의 머리를 감추기 위해 애를 썼다. 가면 속에 수영모를 작용한 최초의 1인"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순수한 학생이다. '매점에서 뭐 먹었느냐'는 질문에 '봄방학인데'라고 답했다. 다른 사람이 들을까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한현민은 "피부색이 다르다보니 장갑도 신경썼다"고 말했다. 그는 "제 목도 보여달라고 할까봐 무서웟다"며 "모델이 말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했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잘 못한다. 이번 기회로 제대로 자신감을 얻고 가는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마스크맨과 매트릭스가 맡았다. 성별을 예측하기 힘든 매트릭스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대결 결과 매트릭스가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마스크맨 정체는 배우 서지석이었다.

서지석은 "이 가면은 정말 마법 같다. 춤이라든지 개인기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영화 '마스크맨'처럼 복면을 쓰니 무언가에 홀린 듯 마스크맨으로 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훌륭한, 오래가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대결은 테리우스와 소공녀가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테리우스가 3표차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고, 복면을 벗은 소공녀 정체는 오마이걸 메인 댄서 유아였다. 유아는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그때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은 굉장히 비상하는 새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니 그런 새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감회를 밝혔다.

마지막 대결 무대에는 오고무와 드럼맨이 올랐다. 개인기 시간에 치열한 대결을 펼쳤던 두 사람. 2라운드 진출권은 드럼맨이 획득했다. 복면을 벗은 오고무 정체는 가수 더 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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