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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아이케이회장 자서전 출판기념회

저서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역경 딛고 성공한 삶 ‘회고’

[편집자주]

지난 10일 김상문 아이케이 그룹 회장(66)이 충북 보은문화예수회관에서 자서전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 출판기념회를 열어 서적 구매자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2018.03.11.© News1
지난 10일 김상문 아이케이 그룹 회장(66)이 충북 보은문화예수회관에서 자서전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 출판기념회를 열어 서적 구매자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2018.03.11.© News1

김상문 아이케이 그룹 회장(66)의 자서전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일 오후 보은예술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이시종 충북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한범덕 전 청주시장, 정상혁 보은군수와 재경향우회 회원, 주민 등 2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책은 김 회장의 삶에 영향을 준 인물과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1장), 김 회장이 회사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2장), 동양고전을 통해 현대인에게 전하고픈 삶의 근본 가치와 가르침(3장)을 담았다.

김 회장은 어린 시절 가난 속에서도 독학으로 검정고시 등을 거쳐 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기업인으로 성공한 인물이다.

그동안 ‘저우언라이’, ‘소평소도’. ‘CEO 김상문이 풀어쓴 중국 名詩 名詞’, ‘책 속에 길이 있다’ 등 10권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 자서전은 그의 11번째 출간 서적이다.

평소 고향에 관해 애정이 남다른 김 회장은 보은장학회 이사장을 맡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 후배들의 학업을 적극적으로 뒷바라지 해왔다.

이런 일로 보은장학회 장학금을 받는 남녀 대학생 2명이 이 자리에 찾아와 꽃다발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린 시절 가난 속에서도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원까지 마치고 기업인으로 성공하고, 틈틈이 원고를 써 11권의 책을 내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김 회장의 독서습관과 의지를 칭찬했다.

김 회장은 오는 6·13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북 보은군수 출마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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