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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우.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수적 경제평론가인 래리 커들로를 차기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모든 일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우에는 좋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다른 의견도 원하며 대부분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들로가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인물들과도 대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커들로(70)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며 지난 2016년 대선 캠프에 일찌감치 참여했다. NEC 위원장 자리는 월스트리트 출신인 개리 콘의 사임으로 공석이 되어 있다.  

콘 전 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는 결정을 내린 직후 사임한 바 있다. 커들로 역시 공개적으로 관세에 반대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커들로가 "정신을 차리고" 관세를 무역협상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커들로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경제자문이었다. 케이블 TV에서 얼굴을 알리기 전에는 월가에서 일했다.

백악관은 앞서 지난 11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크리스 리델 백악관 전략담당 국장도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자문인 피터 나바로 역시 NEC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은 후보가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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