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 News1

가수 김흥국(59) 측이 지난 2016년 일반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보도에 대해 "성폭행이 아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MBN은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할 때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으며, 지난 2016년 11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흥국은 지인을 통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흥국은 A씨와 2년 전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났고 성추행과 성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후 김흥국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만남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또 A씨에 대해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본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흥국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가수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