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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쇼핑포인트]주요 백화점, 이번주부터 정기세일…"봄옷 장만하세요"

내달 15일까지 봄 정기세일 진행…리빙·홈퍼니싱 물량 늘려

[편집자주]

(롯데백화점 제공) 2017.9.28/뉴스1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이번 주부터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최대 할인율이 80%에 달하는 만큼 기회를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봄 옷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내 집 가꾸기'가 유행하고 있는 점에 맞춰 각 업체마다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비중을 늘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의 공식 정기세일은 내달 6일부터지만 30일부터 롯데그룹 11개 유통계열사 공동으로 참여하는 '롯데 그랜드 페스타' '창립 20주년'행사가 열린다. 실질적인 세일은 30일부터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롯데 그랜드 페스타는 롯데의 유통 계열사 11개가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로 총 1만여개의 매장에서 1조원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맞아 줄서기 상품 및 균일가 상품 150여 품목과 위니아 공기청정기, 네파 바람막이 등 단독 기획한 100여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 본점에서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나이키, 아식스 등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스포츠 박람회'도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4월15일까지 봄 패션의류 메가 세일전과 직수입 명품가방 특가전을 진행하고, 롭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기초, 색조, 향수 클렌징, 헤어 등 뷰티 제품 최대 50% 할인 행사와 '1+1 상품전'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전날부터 봄 정기 세일을 시작했다. 이번 봄 정기세일의 콘셉트는 '메종 드 신세계'다. 메종 드 신세계는 신세계만의 단독 브랜드와 함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대형행사로 기획됐다.

나뚜지, 블루에어, 템퍼, 에이스, 다이슨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한발 앞서 지난 29일부터 정기세일을 시작했다.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의류와 잡화 등 9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압구정 본점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해외 브랜드 대전'을 연다. 이를 통해 파비아나필리피·빈스·이치아더 등 1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AK플라자는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봄 정기세일 ‘꽃 피었습니다’ 기간 동안 구로본점, 수원 THE AK TOWN(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꽃을 테마로한 ‘봄꽃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AK플라자 제공) 2018.3.28/뉴스1

AK플라자는 구로본점, 수원 THE AK TOWN(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5일까지 '홈퍼니싱 페어'를 주제로 정기세일을 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홈 스타일링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사은품도 준비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봄이 되면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경향이 있다"며 "기존과 달라진 점은 집을 꾸미고 가꾸려는 이들을 잡기위해 리빙 및 홈퍼니싱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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