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도심 활력 넘쳐난다”…옥천군, 생활체육 저변확대 ‘성과’

[편집자주]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 News1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 News1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쏟은 충북 옥천군의 노력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 3400㎡ 규모(지상 2층)의 옥천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개장한 뒤 현재 하루 평균 이용객 6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특히 직장인을 위해 새벽 6시부터 운영하는 수영장과 헬스장은 동이 트기 전부터 이용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다목적실에서 운영하는 다이어트 댄스와 요가 프로그램에도 100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을 마쳤다.

옥천읍 문정리의 옥천체육센터와 생활체육관, 공설운동장에서는 탁구, 벨리댄스, 배드민턴, 방송 댄스 등 모두 10개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 320여 명이 참가해 건강을 다지고 있다.

읍, 면마다 조성해 놓은 23곳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야외 게이트볼장에는 군내 게이트볼협회에 등록한 20개 클럽의 노인 420여 명이 찾아와 여가를 즐긴다.

2016년 조성한 중앙공원 테니스장 등 3개 테니스장과 2개 국궁장에도 매일 300여 명의 동호인이 찾아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5억원을 들여 9568㎡ 규모로 최근 준공한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사회인야구장에서 22일 군내 10여 개 야구동호회가 참가하는 군 협회장기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서 1억2000만원을 들여 월외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 3곳의 운동장 인조잔디를 정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심신을 강화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