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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늘 낮 12시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오픈

국민과 소통하는 차원의 플랫폼 개설 처음
남북정상회담 진행상황 및 결과 투명 공개

[편집자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국민참여형 온라인 플랫폼을 발표하고 있다.2018.4.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국민참여형 온라인 플랫폼을 발표하고 있다.2018.4.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청와대가 17일 낮 12시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연다.

이번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 개설은 국민들에게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속보, 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는 15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와 의의를 되짚어보는 한편,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진행상황 및 결과를 국민들에게 투명히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언론사 자료 제공 목적으로 홈페이지와 정부 사이트 내 특집 페이지가 구축된 적은 있지만, 국민과 소통하는 차원의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뉴스룸과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 2000·2007정상회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 등 5개의 큰 메뉴와 19개의 세부메뉴로 구성된다.

'뉴스룸'을 통해선 남북정상회담 당일 배포되는 모든 사진과 브리핑, 온라인 생중계 영상 등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국민과 함께' 메뉴에선 유명인사와 일반국민들의 '평화 영상 릴레이'와 함께 평화를 주제로 한 SNS 해시태그 이벤트, 평화지수를 알아보는 퀴즈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앞서 '한반도 평화구상'을 밝혔던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 영상과 함께 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또 '2000·2007정상회담'에서는 당시 정상회담의 의의와 역사적 기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자료들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에서도 과거 영상 22개와 역사적 사진 119장이 담긴다.

온라인 플랫폼은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의 코리아넷(http://www.korea.net)과도 연결된다. 이곳에서는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9개국 언어로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주요 내용을 해외 언론 등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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