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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덕분에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어요"

제10회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전 시상

[편집자주]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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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제10회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전 수상작 115편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국가장학금과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의 수기와 홍보 UCC 영상 2047건이 접수됐다.

종합대상은 학자금 수혜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조예진씨(계원예술대)가 수상했다. 조씨는 "늘 내 꿈보다 가족과 생계가 먼저였지만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있어 버텨볼 기회가 생겼다"며 "나와 내 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장학재단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부문 대상을 수상한 조아리씨(평택대)는 "나에게 멘토링은 멘티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순수함을 배울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며 "멘토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친구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공유하는 모두의 멘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정부 지원으로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에 진학해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거나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나눴던 이야기들을 수기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간 학생들의 사연과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멘토링을 통해 타인에게 베풀며 성장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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