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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의 역습…콩고서 확진 2건, 의심 최소 10건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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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확진 사례가 두 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AFP=뉴스1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확진 사례가 두 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AFP=뉴스1

중앙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서부 비코로 지역에서 에볼라 확진 사례가 두 건 발견됐다고 두 명의 보건 당국자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당국자의 말에 따르면 확진외 의심 사례도 최소한 10건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볼라는 초기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치명적 바이러스 전염질병이다. 2014년에는 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해 1만1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구토와 설사, 외출혈을 일으키며 감염자 혈액 및 체액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다행히 2014년 세계보건사적 대참사이후 백신 및 치료법이 발달했으나 중앙아프리카의 미비한 인프라 여건상 인류 재앙적 참사가 재발할 우려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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