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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백수해안도로변에 오토캠핑장 준공

카라반 26면·텐트 20면…축구장·다목적실 등 구비

[편집자주]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변에 설치된 국민여가캠핑장(영광군 제공) © News1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변에 설치된 국민여가캠핑장(영광군 제공) © News1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 해안도로변 백수생활체육공원에 전천후 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이 새롭게 들어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오토캠핑장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 1월부터 총사업비 28억원(국비 10억)을 들여 지난 4월 준공됐다.

총 면적 1만9178㎡에 카라반 사이트 26면, 텐트 사이트 20면이 설치돼 있으며, 관리동 및 매점,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야외무대, 족구장, 축구장, 놀이공간과 다목적실 등을 구비했다.

특히 캠핑장 인근은 영광의 대표 관광지인 백수 해안 노을길과 백제불교최초도래지가 위치해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광 국민여가캠핑장 위탁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해 최근 위탁협약을 완료하고, 카라반을 제작 설치 중이다"면서 "지역주민에게는 건강과 여가활동의 장으로, 이용객에게는 건강과 힐링을 위한 오토캠핑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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