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조경철 천문대 |
화천군은 천문대가 이달 말까지 주민 20명(가족 참여 가능)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별박사’는 밤하늘의 별자리와 우주의 신비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과학해설사다.
천문대는 6월 첫째 주 일요일부터 5주 간 매주 일요일마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천체의 개념, 관측 준비와 실 관측 등 폭넓게 다룬다.
특히 빅뱅, 초기, 현재, 미래의 우주에 대한 이야기, 태양계, 성운, 성단, 은하, 지구 이야기, 별자리 등 우주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수준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천체 망원경의 원리와 역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관측, 영화 속 과학 이야기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들도 포함된다.
이 과정을 통해 과학해설사가 된 주민들은 화천군이 올해 진행 중인 야영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해 소득까지 올리고 있다.
화천조경철천문대 관계자는 “올해 양성교육은 교육기간을 12주에서 5주로 대폭 줄이고 내용도 보다 쉽게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