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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포브스 선정 '브랜드' 가치 7위…3계단 상승

토요타 제치고 美제외 국가 기업 중 1위 기염
애플·구글·MS 순서…현대차 75위로 韓 기업 2곳

[편집자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뉴스1 © News1

삼성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해 발표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The World's Most Valuable Brands) 7위를 차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올해 전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과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삼성을 7위로 매겼다. 지난해 10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476억달러(약 51조4032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 중에서는 삼성의 순위가 가장 높으며 일본의 도요타가 9위(447억달러)를 차지했다.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브랜드 가치는 1828억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삼성의 3.8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어서 △구글(1321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049억달러) △페이스북(948억달러) △아마존(709억달러) △코카콜라(573억달러) 순을 기록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에 이어 현대차가 75위로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의 브랜드가치는 87억달러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삼성, 도요타 외에도 혼다(24위), 소니(63위), 렉서스(69위), 닛산(70위), 화웨이(79위), 파나소닉(92위), 유니클로(96위) 등이 100위권 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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