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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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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  © AFP=News1 © News1 맹선호 기자
류현진(LA 다저스).  © AFP=News1 © News1 맹선호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불펜 마운드에서 피칭을 소화했다"며 "낮은 강도의 훈련이었고 사타구니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소화한 건 사타구니 쪽에 통증을 느낀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달 4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3일에는 6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60일짜리 DL에 오른 류현진은 이 기간을 채워야 복귀가 가능하다. 7월3일은 지나야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단 뜻이다.

재활 속도는 빠른 편이다. 류현진은 그동안 평평한 마운드에서 캐치볼과 롱토스 훈련에 임했고 이날은 불펜 투구까지 소화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이란 기존 전망보단 회복 속도가 빠르다.

올 시즌 류현진은 6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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