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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손흥민, 英 스카이스포츠 '슈퍼스타 2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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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표팀 손흥민(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6.13/뉴스1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표팀 손흥민(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6.13/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이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슈퍼스타 20인'에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홈페이지에 슈퍼스타 20인과 함께 영건·와일드카드·소셜미디어스타 등 총 5개 분야에서 20명씩 총 100명을 추렸다.

순위를 숫자로 명확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손흥민은 슈퍼스타 부문에서 18번째로 거론됐다. 20인 가운데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이후 한국에서 거의 신과 같은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이어 "한국이 16강에 오르려면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명단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에당 아자르(벨기에), 네이마르(브라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해리 케인(잉글랜드),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러시아월드컵 '톱 50'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37위에 올랐다.

영건 부문엔 대표팀 막내 이승우(20·베로나)가 꼽혔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승우는 한때 '한국의 메시"라고 불렸던 인물"이라며 "지난해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베로나로 옮겼으나 바르셀로나가 2019년까지 이승우와 다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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