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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에 이어 위대한 '국민 승리의 날'로 기록될 것"

"평화와 번영, 든든한 지방정부 바라는 염원이 투표로 나타나"

[편집자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자 "오늘은 지난 대선에 이은 위대한 국민 승리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국을 파란물결로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백 대변인은 "지난 1년 여 동안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노력해온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임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번영, 든든한 지방정부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투표로 나타났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방정부의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의 열망은 예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강했다"며 "투표율 60%를 넘긴 것은 제1회 지방선거 이후 무려 23년 만으로, 생활정치의 영역에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민심을 받들어 책임정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치를 하겠다. 집권여당의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 이상의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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