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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국당 솎아내는 6·13 지선 소기의 목표 달성"

"냉전 체제에 기생하는 낡은 수구세력 설 땅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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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2018.4.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의당은 13일 "이번 지방선거는 촛불혁명의 연장선이며,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갔던 자유한국당을 풀뿌리부터 솎아내는 것이 정의당의 제1 사명"이라고 짚었다.

추혜선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국민들의 선택으로 그러한 소기의 목표는 달성되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추 대변인은 "정의당은 오비이락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임했다"며 "이는 5번 정의당을 찍으면 2번 자유한국당이 떨어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추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에는 서광이 비치고 냉전 체제에 기생하던 낡은 수구세력이 설 땅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그러한 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확연하게 보여주는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정의당을 지지해주시는 국민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던 지방선거"라며 "소중한 밑천으로 삼아 2020년 총선과 뒤 이은 선거에서 확실하게 믿음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는 탄탄한 정치세력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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