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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전북 지방선거 선거사범 241명 적발…후보비방만 73명

[편집자주]

전라북도지방경찰청.2016.2.17/뉴스1 © News1
전라북도지방경찰청.2016.2.17/뉴스1 © News1

전북경찰청은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241명(150건)의 선거사범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보다 30명 감소한 수치다.

경찰은 이 가운데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168명에 대해선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44명에 대해선 내사 종결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공표·후보비방이 73명(30.2%)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 66명(27.4%), 공무원선거영향 28명(11.6%), 부정선거운동 12명(4.9%),  현수막 훼손 11명(4.5%), 사전 선거운동 10명(4.1%), 여론 조작 8명(3.3%), 기타 33명(13.6%)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철저히 수사해 이에 상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 경찰은 선거사범 적발을 위해 지난 2월12일부터 지방청 및 도내 전 경찰서에 206명의 선거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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