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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이른 시일 내 개소"

"기존 건물 활용하는 방안으로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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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전경. 2018.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통일부 전경. 2018.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통일부는 14일 남북이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공동연락사무소의 임시 사무소 개소를 이른 시일 내 개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전점검단의 방북 이하 남북 간 판문점 채널을 통해 실무협의가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이번 달 내라고 장담은 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 당국자는 "일단은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빨리 개소해서 (남북 간) 연락 채널을 갖는 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무소의 신축 관련해선 "추후 논의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상황이 더 진전되는 것을 봐야한다. (임시 사무소로) 어느 건물이 유력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지난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등을 둘러본 뒤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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