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일출과 함께하는 캠핑페스티벌.(포항시제공)2018.6.22/뉴스1© News1

경북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대에서 '다시 뛰자 포항, 일출과 함께 하는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22~24일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지역경기 활성화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축제에는 포항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신청받은 전국의 캠핑족 3000명이 참가한다.

포항시는 캠핑 장소인 호미곶광장 일대에 카라반 50대와 텐트 50동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행사 기간 버스킹 공연, 물총 체험, 장기산딸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0시부터는 관광객과 함께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200인치 대형 LED화면을 통해 응원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호미곶에서 캠핑축제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