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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9개월간 다문화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동일한 배경 가진 멘토의 학습지도·진로상담 등

[편집자주]

23일 코오롱그룹이 진행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종결식 참가자들이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가운데줄 왼쪽에서 아홉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ews1
23일 코오롱그룹이 진행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종결식 참가자들이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가운데줄 왼쪽에서 아홉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ews1

코오롱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종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문제와 문화 차이로 인해 학업에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및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사회사업이다. 동일한 배경을 가진 대학(원)생이 멘토가 돼 실질적 도움을 준다.  

41명의 멘토와 멘티는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 매월 한국어 학습을 비롯해 진로 지도, 문화체험, 예체능 활동 등을 함께하며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종결식에서는 그 간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우수 팀 시상에 이어 멘토와 멘티가 서로에 대한 감사와 응원이 담긴 카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코오롱그룹은 또한 요리사를 꿈꾸는 다문화·이주 배경의 청소년들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따도록 지원하는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48명의 청소년에게 한식조리기능사 교육을 지원했고 현재 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 아동 등 어려운 이들의 꿈을 위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나눔경영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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