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 집담회 포스터(원주문화재단 제공) © News1 노정은 기자 |
원주문화재단은 27일 오후 7시 무실동 오클라우드 카페에서 취업·창직·창업을 주제로 제3차 ‘원주시민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주시민 집담회는 원주에 살면서 불만을 가졌던 시민 누구나 원주살이에 대한 불만을 자유롭게 토로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지난 5월 개최되었던 2차 원주시민 집담회에서는 원주의 거주 및 교통 문제가 논의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택지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유주택을 통한 새로운 주거문화 형성 ▲차 없는 도시 ‘혁신도시’ 만들기 등의 의견이 나왔다.
교통에 관련해서는 자가용이 없으면 이동권 확보가 어렵고 일정하지 않은 신호 체계로 인해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불만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전거 주행과 걷기 좋은 여건 조성 ▲대학교와 버스연동, 셔틀버스 및 환승제도 개선 ▲ 아파트 단지 내 카풀 주차장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원주시민 집담회는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열리며 다음달 11일과 25일 4·5차 모임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문화재단 문화도시 사무국(033-760-9844)으로 문의하거나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및 원주 페이스북(@lifestyleinwonj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