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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민선6기 82개 공약 중 38개 완료’

39개는 완료 코앞·4개 부진…추진율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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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 News1
진천군청.© News1

충북 진천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약사업을 점검한 결과 81개 공약 중 38개 사업이 완료됐고 39개 사업은 완료를 앞두고 있는 등 95%의 추진율을 보였다. 4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16년 6월 송기섭 군수가 취임하면서 5대 분야 81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민선 6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가장 눈에 띤 부분은 ‘미래발전 성장 동력 강화’ 분야다.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미래전략실과 명품도시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등 대기업 유치에 성공해 약 4조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신 성장 동력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해 ‘생산-소비-연구-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자원순환 모델을 완성했다.

반면 부진한 사업도 일부 있다.

단기 임산물 생산 시범단지 조성은 향후 숯 산업 체험 클러스터로 대체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의약 규제 프리존 지정은 관련입법 사항 폐기에 따라 추진이 불투명해 졌다.

설립 타당성 심의 문제에 걸려있던 생거 판화 미술관 증축 사업은 정부의 설립승인 결정에 따라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미착수 사업인 광혜원 복합 물류·유통단지 개발은 민간투자를 유도해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로 했다.

송기섭 군수는 “민선 6기는 외형적 성장을 이룬 만큼 민선 7기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주민 밀착형 행정으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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