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 AFP=News1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경기 쉬어간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서는 추신수 대신 딜라이노 드실즈가 1번 타자로, 아드리안 벨트레가 지명타자를 맡았다.

추신수의 오른쪽 허벅지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은 데다 보스턴 선발 투수가 좌완 크리스 세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에서 뺀 것으로 보인다. 좌타자 추신수는 좌완 선발이 등판할 경우 종종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왔다.

추신수는 전날 보스턴전에서 볼넷 2개를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 4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