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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홍진영, 배드키즈 출신 지나유 꺾고 '최종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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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5' 캡처© News1
JTBC '히든싱어5' 캡처© News1


홍진영이 '히든싱어5'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모창능력자와 대결을 펼치는 홍진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이 끝나고 송은이는 "조퇴하겠다. '히든싱어' 3~4년 째 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찍었다"고 고백했다. 트와이스 정연은 "6번을 골랐다. 목소리가 다 똑같아서 통이 흔들리는 것을 봤다. 6번이 안 흘들렸다"며 홍진영 특유의 흥을 집중 관찰했다. 1라운드 대결 결과 6번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탈락했다. 홍진영은 2번 방에 있었다.

두 번째 대결은 '엄지 척'으로 진행됐다. 홍진영은 "다른 가수들의 노래가 새로 나오면 다 들어 본다. 대표님에게 말씀드렸다. 이곡을 작곡한 사람을 찾아서 곡을 받아 보고 싶다고 해서 받게 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곡은 최단시간에 녹음이 끝났다"고 자랑했다.

홍진호는 '엄지척'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대결 후 "2번과 5번이 헷갈렸다. 5번이 개인적으로 많이 들은 목소리에서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홍진영은 3번 방에서 나왔다. 긴장감에 홍진영은 특유의 버릇인 '엄지'를 '험지'로 발음하는 것도 잊고 '엄지'로 불러 송은이, 신지를 헷갈리게 했다.

2라운드 대결에서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산다는 건'으로 3라운드 대결을 펼친 홍진영은 1번 방에서 등장했다. 송은이는 "트로트 곡을 소화하기 위한 공식이 있다. 1번은 급하게 트로트를 배운 분 같았다"며 홍진영 같지 않은 사람으로 1번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뒤로 갈수록 잘 부르더라. 긴장해서 저도 모르게 트로트를 처음 배우던 그때처럼 배웠다"고 털어놨다. 투표 결과 4번이 탈락했다.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마지막 라운드는 홍진영의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로 결정됐다. 홍진영은 2번 방에서 나왔다. 그의 등장에 판정단은 희비가 교차했다. 홍진영은 배드키즈 출신 지나유와 최종 우승자 자리를 두고 격돌했다. 최종 우승은 홍진영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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