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문대통령, 시민들과 깜짝 호프미팅…건배주는 ‘대강 페일에일’

[편집자주]

더부스 제공©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퇴근길 시민들과 함께 깜짝 호프 미팅을 가졌다. 이날 호프미팅의 맥주로는 ‘대강 페일에일’을 선택했다. 

서울 광화문의 쌍쌍호프를 방문해 청년 구직자,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등을 만나 1시간 40여 분 동안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 국내 수제 맥주 브랜드 더부스가 만든 ‘대강 페일에일’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다른 몇몇 참가자들은 스코틀랜드 맥주인 테넌츠를 선택했다. 
  
대강 페일에일은 국내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와, 세계적인 브루어리 미켈러가 손잡고 만든 페일에일 스타일의 맥주로, ‘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라는 편견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동강 물이 들어가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동'자에 Censored(검열되다) 스티커가 붙은 ‘대강 페일에일’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오렌지, 감귤, 청포도를 연상시키는 홉의 향기가 기분 좋게 후각을 자극하며, 가볍고 고소한 몰트의 맛과 쌉싸름한 끝맛이 깔끔하게 이어지는 훌륭한 밸런스로 맥주 애호가들은 물론 대중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재미있는 이름과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음식과의 페어링이 좋고, 가벼운 바디감과 적은 쓴맛으로 수제 맥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쌍쌍호프 김정은 점장은 “기사가 나고 많은 분들께 질문을 받았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마신 맥주는 ‘대강 페일에일’이 맞다”라며, “대강 페일에일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워낙 퀄리티가 높고 밸런스가 좋아서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 수제 맥주다. 요즘 맥주 시장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하고 개성 있는 맥주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부스는 아시아 크래프트 비어 업계 최초로 수제 맥주의 성지 미국으로의 역(逆)진출에 성공한 유일무이한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로,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우리나라 수제 맥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news1] '푸드·요리·맛집·건강·다이어트' 뉴스 제보 - food@news1.kr
로딩 아이콘